“The development of general ability for independent thinking and judgement should always be placed foremost, not the acquisition of special knowledge”
특정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닌 독립적인 사고와 판단을 할 수 있는 일반적인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항상 우선되어야 한다.

- Albert Einstein


메타인지란 1970년대 발달심리학자인 존 플라벨(J. H. Flavell)에 의해 만들어진 용어로 ‘자신의 생각에 대해 판단하는 능력’을 말한다.

‘자기가 생각한 답이 맞는지’, ‘이 언어를 배우기가 내게 어려울지’ 등의 질문에 답할 때에도 사용되며, 자신의 정신 상태, 곧 기억력이나 판단력이 정상인지를 결정하는 데에도 사용한다.

이는 내 머리 속의 거울을 통해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가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이에 맞는 개인적 전략을 세울 수 있는 능력이다.

더불어, 나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성장형 마인드셋과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메타인지는 현재 나의 인지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능력이다.

모니터링 능력을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이 무엇을 ‘어려워하는지’ 알아야 함과 동시에 ‘모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무언가를 모를 수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한다면 모니터링과 컨트롤 능력을 제대로 키울 수 없다.

- 리사 손 <메타인지 학습법=""> 中


지금까지는 남들보다 빠르게 습득하여 등수로 앞서기 위한 교육과정을 밟아왔다.

하지만 메타인지는 ‘남보다 빠르게 습득하는 방법’이 아니라 거울을 보듯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능력이다.

이는 앞서나가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완벽하지 않은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변화할 수 있다고 믿고 실천해 나가는 것이다.

익숙하지 않은 능력이지만, ‘정확한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 메타인지 훈련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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